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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주노동자의 날 International Migrant Worker’ Day


20kg의 여행


일시|2004년 12월 16일~19일 오전 10시~ 오후 6시
장소|대학로 마로니에 공원(16일~18일), 종묘(19일)
참가|떼낄라 (TTai QuiLa 김윤섭, 김진석, 김희수, 이창길, 이치열, 양철모, 허태주)|믹스라이스 (Mixrice)|투쟁과 밥


이 전시는 세계이주노동자의 날을 맞이하여 기획된 이미지 생산자 들의 작은 실천입니다. 그동안 이주노동자들과 같이 생활하며 하나가 되려는 수많은 움직임이 사진으로, 영상으로, 글로 있어 왔습니다. 이들의 기록은 이주투쟁의 역사로서 이주동지들의 삶의 흔적으로서 존재되며, 이런 작은 움직임들이 편견과 차별의 벽을 하나씩 긁어내어 함께 살아가는데 작은 기제로 작용되길 바랍니다.
매체 사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사진가 그룹 떼낄라(TTai QuiLa),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자발적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팀 믹스라이스(MIXRICE), 액션! 액션! 다이렉액션(Direct action!) 투쟁과 밥,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떼낄라(TTai QuiLa)
매체에서 일하는 사진기자들 중심으로 2004년 1월에 결성되었다. 매체사진의 확장과 비평의 활성화 그리고 사회문제에 대한 사진적 발언을 생산하는 집단이다. 첫 공동작업으로 ‘탄핵정국’을 담은 <국민이 주인이다>는 플래시 작업을 했다.현재는 비평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 주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믹스라이스채널과 천막극장
일 년에 두 번 정도 있는 지역축제에서 믹스라이스는 천막을 짓고 천막극장을 만든다. 천막극장은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만든 비디오를 상영하는 극장일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개념을 표현하는 하나의 장이기도 하다. 작업한 텍스트문구를 천막에 붙이거나 전단지를 만들어 나누어주기도 하고 ‘토사구팽(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버린다는 뜻의 속담)’같은 속담을 여러 아시아의 언어로 즉석에서 써보기도 한다.(이 속담은 한국정부가 외국인노동자들을 대하는 태도를 빗대어 쓴 것이다.) 이 상영의 주된 관람객은 이주노동자들과 지역주민들이다. 이러한 활동과 더불어 일종의 토크쇼인 믹스라이스채널을 진행한다. 채널은 하나의 주제를 두고 서로의 의견, 불평, 혹은 상황의 설명, 설득 등 여러 어법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참여자는 미리 연락을 취해 초대하기도 하지만, 축제같이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즉석에서 토론자를 섭외하기도 한다. 이주노동자는 자신이 직접 쓴 글을 읽어 내려가기도 하고, 무책임한 자기나라 정부에게 호소하거나, 한국정부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회사에서 한국 사람에게만 쉬운 일만 준다고 불평하기도 한다. 천막극장과 난잡한 축제의 분위기는 채널의 좋은 배경이 된다. 채널의 사회는 믹스라이스 회원들과 믹스라이스에 참여하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진행한다.


투쟁과 밥
http://bab.gg.gg
함께 준비하고 함께 먹는 즐거움을 투쟁의 즐거움으로!
투쟁과 밥은 현재 일주일에 한 번 매주 토요일 저녁에 서울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밥을 지어 먹는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이주노동자들과 여러 가지 연대를 할 계획으로있다.


리드
강요된 여행을 아는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의 이동은 필연적이 였고, 이동의 주체인 이주노동자들은 감시와 차별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것도 필연적 이였다. 3D를 기피하는 한국노동자들의 자리 때우기로 시작된 그들의 삶은 수익확대를 기치로 내건 자본주의 정부에 한없이 상처 받아야 했다. 이주노동자들은 IMF의 무임금으로 강간당하고 고용허가제로 벼랑의 끝에 내몰리고 있다. 노동을 하고 싶은 욕구를 말살하고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의 삶은 어떠한가. 2~3평의 방에 열 댓 명이 모여 사는 그 곳은 언제 출국 당할지 모르는 여행용 가방들이 쌓여있는 풍경들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사냥, 인간감시 출입국 관리 사무실 직원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언제든지 떠날 준비, 아니 도망갈 준비를 해야 하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그들의 삶은 정부가 자본주의가 인간에게 가하는 폭력의 절대표본이다.

12월 18일은 지난 1990년 UN 총회가 ‘모든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보호에 관한 국제 협약’(International Convention on the Protection of the Rights of All Migrant Workers and Members of Their Families)을 의결한 날로 전세계 1억 8천 이주노동자와 운동진영이 이 법안에 대한 비준을 촉구하고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하는 날입니다.UN총회가 이 조약을 의결한 후 전세계 이주노동자들과 지원단체들은 이 국제 협약을 비준 할 것을 촉구하는 켐페인을 해 왔으며, 12년 만인 2003년에서야 20개국이 비준하여 이주노동자 협약은 발효 되었습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출국의 자유, 생명권, 고문 또는 비인도적 형벌의 금지, 강제노동의 금지, 사상양심의 자유, 신체의 자유, 국외추방의 제한, 자녀의 권리, 노동조합에 대한 권리 등이 이주노동자의 체류 자격과 상관 없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UN 이주노동자 협약은 각종 국제조약에 규정된 권리주체로서의 시민 혹은 거주민의 용어에 가려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는 이주노동자를 단순한 노동력을 넘어 사회적 실제로 인정한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 땅에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이주노동자 유입국이자 송출국인 한국은 이 협약에 서명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미 발효된 이 국제 협약은 한국 땅에서는 한낮 종이 쪼가리 일뿐 이땅의 이주노동자들은 인간으로, 노동자로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보장조차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을 노동력으로 쓰다가 버리기만 할 뿐, 인간으로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기에 세계적으로도 악명 높은 연수제도가 온존하고, 정부가 암묵적으로 양산해온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단속과 추방이 야만적으로 행해지며, 연수제도에 이은 신노예제도 고용허가제가 시행되어 노예노동을 합법화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주노동자들은 가스총과 그물총에 짐승처럼 잡혀 추방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다 몸이 망가지고, 자신의 생존권은 물론이고 본국에 있는 가족들의 삶이 막막해진 현실 속에서 목을 매고, 바다에 뛰어들어 목숨을 버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 한국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저항하고 자신들의 요구를 주장했다는 이유로 이주노동자들은 반한활동자, 테러리스트가 되어 추방되는 것이 이 땅의 현실입니다.

우리는 12월 18일 세계이주노동자의 날을 맞아 UN 이주노동자 국제 협약을 한국정부가 충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합니다.
미등록이주노동자에 대한 한국정부의 비인간적인 단속과 강제추방, 노예처럼 부려먹기만 할 뿐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는 연수제도, 사업장 이동의 자유도 노동권도 보장되지 않는 신노예저도 고용허가제. 이 모두가 국제 협약에 어긋날 뿐 아니라,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옥죄고 죽음으로 몰고가고 있음을 폭로하고 우리의 너무나 기본적인 요구를 주장할 것입니다. 이주노동자를 노동자로 인정하라는 것 그리하여 노동권이 보장되고 인권이 보장되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하라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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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Migrant Worker’s Day


The trip of 20 kg


Date| Dec. 16~19 (10 to 6)
Location| Marronnier Park at Daehangno (16~18), Jongmyo Park(19)
Participants| TTai QuiLa |Mixrice|


This exhibition was prepared by a group of image creators to commemorate 2004 International Migrant Worker's Day. There have been many people who recorded and demonstrated the movements of migrant workers in Korea with photographs, videos, writings and other media.
These exist as a history of migrant worker's movement and as a trace of their lives. We hope that these will demolish the wall of discrimination and prejudice little by little and help us in this society knowing the meaning of coexist.
This exhibition was prepared by a photographer group TTai QuiLa that consists of mainly photo journalists, MIXRICE who supports migrant workers with spontaneous cultural activities, Tujaeng&Bab (Direct Action) and other migrant workers.


Ttai QuiLa
Ttai QuiLa was formed by photojournalists working for diverse progressive media in January 2004. Ttai Quila' aims to expand the vistas of photojournalism, activate criticism and speak about social issues by photograph. Ttai Quila's first group work was a flash art titled 'The public is the sovereign' dealing with the impeachment of the president Roh. They are now concentrating on seminars for boost of criticism and running diverse projects related.


Mixrice Channel and Tent Theater
Mixrice builds a tent theater for a local festival every twice a year. The tent theater is a space for screening videos produced by migrant workers and a ground for expressing themselves at the same time. Mixrice designs texts and display them in the tent, distribute handouts or interpret proverbs such as 'tosagupaeng'(A thing is cherished only as long as it is useful: intended for the Korean government's attitude toward migrant workers) to different Asian languages on the spot. The main audiences of the performance are migrant workers and local residents.
Mixrice also hosts a talk show called 'Mixrice Channel'. In the talk show, panels are asked to actively speak about a topic using different forms of wording such as explanation, persuasion or complaint. Panels for the talk show are usually invited in advance but in case of festival, anyone on the spot may be invited as a panel. A panel may prepare a reading of his own writing, appeal to the government of Korea or his home country or make a complaint against his boss who treats them badly. The tent theater and the hubbub of festival create a unique atmosphere for the Mixrice Channel. Mixrice Channel is hosted by members of Mixrice including migrant workers.


Fight & Food
From the pleasure of cooking and eating together to the pleasure of fight!
Fight & Food has been organizing dinners on every Saturday together with the migrant workers who were going on the sit-down protest at Myeong-Dong Cathedral. Fight & Food is planning to keep solidarity in various ways.


리드
Have you heard about forced migration? Cross-border movement of labor population was inevitable in the capitalist society and it was also inevitable for migrant workers having difficult lives. They have been deeply hurt by the capitalist government of Korea whose goal was to maximize productivity despite the fact that Korea invited them to fill up the vacancy of 3D(Dirty, Dangerous, Difficult) occupations that are no longer preferred by Koreans. Migrant workers have been exploited as victims of the IMF crisis and driven out to death by the Act on the Employment. Imagine the life of a migrant worker who is treated as criminal while his right to work is rejected. What the trunks in the cramped room of a few square meters where over 10 migrant workers are squeezed in tell you? They are 'unregistered' migrant workers who need to be ready to hide away from the eyes of migration bureau. Their lives in Korea show how violent capitalism and capitalist government can be to a human being.

December 18 is the day when International Convention on the Protection of the Rights of All Migrant Workers and Members of Their Families was concluded by the United Nation. 18 hundred million migrant workers and the labor camp around the world urge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ratify the convention and make fresh determination for struggle. Sine the UN concluded the convention, migrant workers and supporting bodies around the world has carried on campaigns urging for ratification of the convention and the convention has finally come into force as 20 countries ratified in 2003 that is 12 years after the UN conclusion.

According to this convention, a migrant worker has complete freedom to leave, freedom of ideology and right to form a labor union regardless of any condition for a migrant worker. A migrant worker should also be protected from forced labor, deportation, any form of torture or inhumane treatment.

The UN convention was introduced in order to protect the migrant workers and their family who are in the blind spot of human rights as they are often excluded from the category of citizen or resident in various international treaties. It also means that a migrant worker is accepted as a social reality not just a workforce.

However, what is the reality of the migrant workers in Korea? Korea that is a receiving country as well as a sending country of migrant workers did not even ratify this convention. The international convention that is already in operation doesn't mean any more than a piece of paper and it is not even secured for a migrant worker to live neither as a worker nor as a human being in this country.

The reality is that migrant workers are just being used and wasted; the internationally notorious trainee system still exist as they are not considered to be human beings and brutal crackdown and deportation are constantly practiced by the government that in fact has tacitly spawned unregistered migrant workers. They get injuries while running away from gas gun and net gun not to be deported back home. They hang themselves and jump into the ocean under circumstance that not only the lives of themselves but also their family back home are threatened. The brutal reality is that the migrant workers are constantly deported by unjust charges of anti-Korea activist or terrorist as they criticize the false immigration policies of the Korean government and ask for their rights.

On 57th anniversary of the international migrant worker's day, we demand the government of Korea to fulfil the UN convention on the protection of migrant workers with sincerity.
The inhumane crackdown against unregistered migrant workers, deportation, the trainee system that allows an employer to exploit migrant workers and, the Act on the employment of foreign workers, the new type of slavery that doesn't guarantee the basic rights of laborer including freedom of choice of workplace; We disclose that these are not only against the international convention but also driving all migrant workers' lives into death. Moreover, we make a basic demand upon the government of Korea to accept a migrant worker as the same worker and therefore a migrant worker can live a life of human being in which his human rights including the rights to work are guarant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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